마음수련 대학생 명상 캠프
어렸을 때부터 공부 잘한다, 예의 바르고 똑똑하다 칭찬받으니까 자존심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1등만 해서 좋은 고등학교에 가고. 오직 시험, 시험, 시험만은 잘 치러야 한다, 누구보다도…. 그런 마음이었죠.
캠프를 하며 내 마음을 돌아보니 제 마음에 열등감이 엄청 많았더라구요. 공부 이외의 것은 서투르니까 공부로 채워왔는데,
이 학교에 와서는 공부마저 밀리니까 고통스러운 거죠.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엔 진실한 친구 관계가 어렵고, 늘 외로웠어요.
서로 경쟁자라고만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그런 마음을 버려보니 이제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실제로 그 사람의 마음이 돼서 이야기하면 그게 바로 하나인 건데 그걸 몰랐던 거죠.
이제 상대 입장에서 귀담아들으니까 상대가 지나치듯 한 말도 새겨듣게 되고, 챙겨주게 돼요.
덕분에 요즘은 친구들도 편하다 하고 동생과의 관계도 좋아졌어요.
옛날에는 항상 내가 벽을 쳐놓고 외롭다 하고, 같이해도 그 기쁨을 몰랐는데 내 마음 다 허물고 나니까 원래부터 모든 사람들이 항상 같이 있었더라고요.

김동준

저는 저 자신을 너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존감이 낮아 자신감도 없고 부끄럼도 많고 남들 앞에 서는 것이 싫었습니다.
열등감 덩어리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로. 그러다보니 항상 조용하고 얌전하다 착하다 어리숙하다 내성적이다 등등 그런 소리만 들어왔었습니다.
항상 부모님은 엄하게 교육을 시키셨고 저는 점점 더 스트레스를 받으며 마음속에 응어리를 안고 살았지만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몰랐죠.
캠프에서 마음 속 응어리를 모두 버리고 나니 교수님께도 사랑받고 친구들도 좋아하고 활기차고 밝고 긍정에너지가 가득한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낯가리고 수줍던 저는 온데간데 없고 누구나 친구로 만드는 그런 사람이 되있더라구요.

김소영

우울, 열등감, 낮아진 자존감이 나를 힘들게 하고,
언제나 남 탓을 하고 피해의식에 빠져서 하루하루 의미 없이 보냈습니다.
수련 후 (완전하게 사라지진 않았지만) 열등감과, 우울함이 많이 사라졌고
다른 사람을 볼 때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 않고 객관적인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됐어요.

그래도 아직은 순간순간 남을 보고 시기. 질투하는 마음이 생기지만, 그 마음이 어디서 오는지,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는지를 알기에 마음에 근심이 덜어졌습니다.

신원규